[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청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김청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솔로 데뷔를 앞둔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김청하가 ‘힘쎈여자 도봉순’ OST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측은 17일 정오, 정은지 ‘그대란 정원’, 수란 ‘하트비트’(Heartbeat), 스탠딩에그 ‘어떨까’에 이어 김청하가 참여한 ‘힘쎈여자 도봉순’ OST ‘두근두근’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

그간 ‘힘쎈여자 도봉순’에 등장했던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김청하였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달콤살벌한 삼각 로맨스가 급물살을 탄 ‘힘쎈여자 도봉순’과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청하가 낼 시너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김청하 ‘두근두근’은 마음 가득 설레는 느낌을 ‘봄’이라는 주제로 표현한 곡으로 경쾌한 기타 선율과 그루브가 돋보이는 비트 위에 김청하의 감각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달콤한 봄내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두웠던 내 안에 네가 내려온 거야. 마치 한 줄기 달빛처럼’, ‘하루하루가 행복해. 매일매일을 기대하게 돼. 널 알게 된 요즘’ 등 살랑살랑한 핑크빛 가사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는 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두근두근’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타고난 댄스, 안무 실력으로 인정받은 실력파 김청하는 KBS2 ‘오 마이 금비’ OST에 참여한데 이어 두 번째 ‘힘쎈여자 도봉순’ OST ‘두근두근’을 통해 숨겨뒀던 가창력마저 뽐내며 대중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김청하의 재발견이 될 ‘힘쎈여자 도봉순’ OST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청하 ‘두근두근’은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했으며, 투빅, 허각, 유승우, 김정훈(UN) 등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UK(김성욱)와 EXO ‘불공평해(Unfair)’, 이하이 ‘WORLD TOUR(비행)’ 외 다수의 앨범에 참여해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보인 작곡가 RE:ONE이 함께 프로듀싱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7회는 17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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