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여자친구 / 사진제공=쏘스뮤직
여자친구 / 사진제공=쏘스뮤직
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으로 가온차트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6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으로 3월 둘째 주(3월 5일~3월 11일) 가온 차트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으로 다운로드 차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총 2관왕에 올라 ‘갓자친구’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여자친구는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여기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5위로 진입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 뜨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핑거팁’을 비롯해 ‘바람의 노래’, ‘비행운:飛行雲’, ‘나의 지구를 지켜줘’, ‘봄비’, ‘핑’ 등 여자친구의 성장을 담은 총 6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타이틀곡 ‘핑거팁’은 여자친구의 음악적 성장과 한층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7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핑거팁’ 무대를 선사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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