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사진=메인 예고 영상 캡처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사진=메인 예고 영상 캡처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이하 밤해변)’가 메인 포스터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밤해변’ 예고편은 영희 역의 김민희가 부르는 노랫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바람 불어와 어두울 땐 당신 모습이 그리울 땐 바람 불어와 외로울 땐’이라는 가사가 바람 소리처럼 귓가에 들린다.

이후 다리 앞에서 큰절을 하는 김민희의 모습 뒤로 홍상수 감독이 자필로 쓴 ‘밤의 해변에서 혼자’ 타이틀이 화면 중앙을 채운다.

‘밤해변’ 메인 예고편은 마음 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하는 곳이자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인 겨울 해변의 출렁임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밤해변’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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