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 포스터
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 포스터
한국을 대표하는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Beautiful Mint Life 2017, 이하 뷰민라2017)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채로운 이름들이 올라와 있어 보는 이의 이목을 끈다.

가장 먼저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눈에 띈다. 지난해 발표한 4집 ‘WITH’의 타이틀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데이브레이크는 꽃을 테마로 펼쳐지는 ‘뷰민라 2017’의 ‘최적의 아티스트’라는 평이다. 화려한 무대매너와 독특한 음악으로 세계 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솔루션스도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안테나의 기대주 안테나 엔젤스 4인방의 이름도 이번 2차 라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1차 라인업을 통해 샘김이 공개된 가운데, ‘헬로, 안테나’의 일원으로 10주년을 맞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의 헤드라이너를 장식한 권진아, 이진아, 정승환도 이번 ‘뷰민라 2017’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뷰민라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이지형도 이번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뷰민라 2015’의 테마송 ‘I Become A Fool’로 많은 사랑을 받은 ‘뷰티핸섬’은 2년 만에 뷰민라와 함께한다. 또 최근 EP ‘FINE’을 발표한 ‘적재’와 지난해 ‘뷰민라’에서 전방위의 활약을 보여준 ‘소심한 오빠들’ 등 봄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참깨와 솜사탕과 안녕바다도 2차 라인업을 통해 공개되며 오랜만에 ‘뷰민라’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 서사무엘, 오존, 최낙타 등 최근 음악을 즐겨 듣는 리스너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는 아티스트들도 이번 ‘뷰민라 2017’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이미 1차 라인업을 통해 어반자카파, 페퍼톤스, 정준일, 소란, 브로콜리너마저, 오왠, 신현희와김루트 등 20팀을 공개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은 2차 라인업 14팀의 합류로 ‘봄의 절정’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오는 4월 4일에는 최종 라인업이 발표되며, 민트페이퍼와 뷰티풀 민트 라이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뷰민라의 전매특허인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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