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나무’ 티저 영상 / 사진=티저 캡처
‘나무’ 티저 영상 / 사진=티저 캡처
양희은과 악동뮤지션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나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양희은은 1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악동뮤지션과의 컬래버 곡 ‘나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양희은이 클로즈업되며, 고조되는 악동뮤지션의 짙은 화음으로 시작된 노래는 이수현이 혼자 독백하듯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끝난다. 20여 초 동안 흐르는 곡은 지금까지의 발랄하고 재치있는 노랫말로 상쾌한 힐링곡을 선사했던 그동안의 악동뮤지션 넘버들과 달리, 다소 무게감 있는 가사와 선율 전개로, 대선배 양희은과 이들의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영상은 양희은, 이찬혁, 이수현의 모습을 교차하며 곡의 감정선을 보여준다. 특히 본 티저 영상에서는 양희은의 노래하는 모습만 비춰지고 보컬은 들리지 않아, 과연 양희은, 이찬혁, 이수현의 목소리가 전곡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양희은 싱글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여덟 번째, 악동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나무’는 오는 15일 낮 12시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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