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무시·상처… 이제 그만" SNS 무슨 의미?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에프엑스 엠버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 특별판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룹 에프엑스(f(x)) 엠버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게재, 눈길을 끌고 있다.

엠버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영어로 작성됐다.

엠버 인스타그램

그는 이 글을 통해 “그것이 창조적이든 사업이든 간에, 수년 동안 스스로 해왔던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결국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입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나는 참아왔고, 팬들도 극도로 참아왔다. 더이상 가만히 앉아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지쳤다. 이제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엠버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것인지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엠버가 소속된 그룹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포 월즈(4 Walls)’ 이후 해외 활동과 개인 활동에 주력해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