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정준일 / 사진제공=엠와이뮤직
정준일 / 사진제공=엠와이뮤직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정준일은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더 아름다운 것’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바램’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2집 ‘보고싶었어요’(타이틀곡 ‘고백’)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바램’은 정준일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곡이다. 애틋하고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선율과 정준일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신예 래퍼 윤비(YunB)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우리’를 비롯한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됐다. 여기에 조규찬, 나원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코러스 및 세션에 참여했으며, 유명 엔지니어 데드 젠센이 정준일의 정규 3집 전곡 마스터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배우 박신혜가 출연하고, 이승환의 ‘그저 다 안녕’, 십센치(10cm)의 ‘10월의 날씨’,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등을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가 된 타이틀곡 ‘바램’ 뮤직비디오 또한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앨범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속 박신혜는 연인과 이별한 후 허전함과 쓸쓸함에 가슴 아파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좀처럼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정준일 역시 이번 뮤비에 출연해 애절한 열창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편, ‘안아줘’, ‘고백’, ‘말꼬리’ 등 감미롭고 따뜻한 발라드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일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 눈’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 바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