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비와이 ‘우노’ / 사진제공=엠엔씨레코즈
비와이 ‘우노’ / 사진제공=엠엔씨레코즈
래퍼 비와이(BewhY)가 2017년 첫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와이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국 남부 힙합의 왕자’로 불리는 빅크릿(Big K.R.I.T)과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우노(UNO)’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비와이와 빅크릿이 의기투합하여 발표한 ‘우노’는 스페인어로 하나라는 뜻으로 트렌디한 느낌의 트랩 비트에 일렉트로닉한 신스를 중심으로 오리엔탈풍 악기와 리듬 변주가 하나로 어우러진 힙합곡이다.

어셔(Usher), 넬리(Nelly), 리아나(Rihanna), 트레이송즈(Trey songz), 니요(Ne-yo) 등 세계적인 미국 아티스트와 작업을 해온 미국 프로덕션 팀 더 앰배서더즈(The Ambassadorz)가 프로듀싱에 나선 ‘우노’는 비와이 특유의 유연하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랩과 빅크릿의 춤을 추는 듯한 강렬한 래핑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플로우를 자랑한다.

비와이가 ‘우노’에 대한 감상과 향후 행보에 대해 밝힌 인터뷰 영상은 14일 오후 7시 메이크어스 홈페이지와 딩고 뮤직의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와이는 엠엔씨레코즈(MNC Records)를 통해 “이번 신곡 ‘우노’는 작업 시기가 ‘쇼미더머니 5’ 우승 직후인 만큼 그 때의 느낌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며 “미국 힙합 신에서 활동하는 본토 래퍼가 이방인이나 다름없는 내게 색다른 느낌을 가졌다는 게 매우 설?고 한미 연합 콘서트 역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와이는 ‘우노’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4, 5월 중 새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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