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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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과 엠마 왓슨이 출연하는 영화 ‘미녀와 야수’가 상반된 여배우들의 걸크러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 세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명작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화려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스칼렛 요한슨은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을 이끄는 리더 메이저 역으로 스크린을 강렬하게 물들인다. ‘어벤져스’ 블랙 위도우 역으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완벽한 신체적 능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총격씬, 카체이싱, 격투 등 과감하고 격렬한 액션으로 짜릿함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겪게 되는 감정들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 낸 스칼렛 요한슨은 극에 몰입도를 더할 것이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메이저 역할에 맞는 최고의 여배우를 캐스팅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1991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된 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이다. 엠마 왓슨은 아름다운 아가씨 벨 역을 맡아 원작 애니메이션 속 벨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비주얼은 물론 책을 좋아하는 지성미 넘치는 매력 여기에 도전을 꿈꾸는 삶 등을 통해 디즈니 여자 캐릭터의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데뷔 이래 첫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엠마 왓슨은 청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벨을 통해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오는 29일,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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