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스컬, 하하 / 사진제공=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스컬, 하하 / 사진제공=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스컬과 하하가 디테일한 추리력을 뽐낸다.

9일 방송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4’(이하 ‘너목보4’)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게스트 스컬과 하하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정말 굉장한 ‘디테일 추리’를 펼쳤다. 보통 다른 초대 가수들은 미스터리 싱어 중 음치로 추측되는 출연자를 선택하는 데 3분 이상 걸리지 않는 편인데, 스컬과 하하는 꼼꼼하게 보고 고민하며 평소의 5배가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하하가 MC 김종국과의 의리로 ‘너목보4’에 출연했는데,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두 사람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지난 주 초대 가수로 나서 4회 연속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던 김종국이 하하를 돕기 위해 많은 팁을 줬다”며 “이날 방송에는 훈남 군인,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콩고 왕자’, 하하 지인이 추천한 인물 등 개성 강하고 다양한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래 평균 3%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TV 프로그램 시상식인 국제 에미상에서 예능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고, 불가리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즌 4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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