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소녀시대 태연, 방탄소년단 슈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소녀시대 태연, 방탄소년단 슈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대세 가수는 그 팬들의 품격도 다르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방탄소년단 슈가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선행에 나섰다.

9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에 따르면 태연 팬클럽은 이날 청각장애인을 위해 103만 9,000원을 기부했다. 태연의 생일인 3월 9일을 떠올리게 하는 금액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 같은 날 생일을 맞은 슈가의 팬클럽도 기부에 나섰다. 이들 역시 사랑의달팽이에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청각장애 어린이의 언어 재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뜻을 모아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앞장섬에 따라 팬클럽 역시 스타들의 기념일에 선물 외에 기부나 봉사 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음반 ‘마이 보이스(My Voice)’ 타이틀곡 ‘파인(Fine)’으로 활동 중이며, 방탄소년단은 월드 투어인 ‘윙스 투어’에 돌입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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