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 사진제공=JTBC
‘힘쎈여자 도봉순’ / 사진제공=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엇갈린 초밀착 키스 1초전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단 4회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역대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측은 9일 설렘 지수와 호기심에 불을 지피는 대형 떡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절친이자 짝사랑 대상인 인국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도봉순과, 사랑스럽고 엉뚱한 ‘순수 괴력녀’ 도봉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안민혁의 모습이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박형식이 박보영에게, 박보영이 오랜 짝사랑 남사친 지수에게 키스하려 다가가는 모습이 공개돼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잠이 든 박보영을 지그시 바라보다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와 달리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지수에게 뽀뽀하려는 귀여운 박보영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세 사람에게 흐르는 달달한 분위기와 엇갈린 키스 1초 전 모습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무한 발동시키며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인국두가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의 목격자가 된 도봉순이 위험에 노출되자 걱정되는 마음에 자신이 직접 보호를 하고자 안민혁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것. 도봉순은 안민혁을, 그리고 짝사랑남 인국두가 도봉순을 경호하는 웃픈 다단계 경호시스템이 발동되면서 세 남녀의 기묘하고 설레는 삼각 동거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배우들의 열연과 톡톡 튀는 연출, 그리고 탄탄한 대본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설렘 포인트까지 사로잡으면서 올 봄 가장 ‘핫’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5회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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