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 사진제공=토탈셋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 사진제공=토탈셋
가수 박시환이 뮤지컬과 팬미팅 등으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박시환은 지난달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 B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일본 공연에 참여, 8일부터 12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4년 초연과 동시에 입 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해 2016년까지 매년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였으며, 박시환은 지난해 국내 공연과 10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여한 바 있다.

극 중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 역을 맡은 박시환은 강구 역을 맡은 보이프렌드 동현과 파트너가 되어 브로맨스 가득한 남남(男男)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해외공동제작지원 우수창작뮤지컬’로 선정됐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쇼케이스 행사인 ‘케이뮤지컬 로드쇼’에서 현지 관객과 관계자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박시환은 12일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4월에 있을 일본 팬미팅을 준비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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