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민성: 마일로가 없었으면 저는 춤을 아예 못 췄을 것 같다. 이 친구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옆에서 잡아주고 혼을 내면서 가르쳐줬던 친구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마일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고민도 많이 들어주고 정말 없으면 안 되는 친구다. 어머니 같은 친구다.
◆ 마일로가 말하는 ‘뇌섹남’ 승환
마일로: 승환이 형은 로미오의 브레인이자 뇌섹남이다. 팀 내 맏형이다 보니 멤버들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다. 공과 사를 잘 구분한다고 해야 하나.(일동 웃음) 제가 특히 장난기가 많은데 잘 잡아줘서 정말 고맙다.
◆ 승환이 말하는 ‘경이로운 미모의’ 현경
승환: 현경이는 보시다시피 잘생겼다. 로미오의 센터다. 현경이가 없었으면 로미오가 없었을 거다.(웃음) 현경이는 특히 벌스(verse)를 맛깔나게 부른다. 음역대가 낮은데도 표현력이 좋다. 춤을 출 때에도 어떤 표정을 하면 어울릴지를 잘 안다. (현경을 향해) 되게 낯간지럽지? 현경이는 형들에게 애정표현도 잘 한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경이롭다.(일동 웃음)
◆ 현경이 말하는 ‘종합 비타민’ 강민
현경: 강민이는 정말 막내답다. 로미오에 딱 봐도 귀여워 보이는 사람이 없지 않나? 강민이가 귀여움을 도맡고 있다. 이제야 고백하지만, 종합 비타민처럼 옆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 형들에게 애교를 잘 부리는데, 저와는 한 살 차이가 나서 친구처럼 지낸다.(웃음)
◆ 강민이 말하는 ‘대스타’ 카일
강민: 카일 형은 언제나 동생들을 잘 챙겨준다. 또 목소리가 너무 좋다. 카일 형이 없다면 로미오의 음악에 빈자리가 클 거다. 눈도 예쁘고 다리도 너무 길다. 소중한 존재다. 강민이의 대스타 카일 씨.(일동 웃음)
◆ 카일이 말하는 ‘분위기 메이커’ 윤성
카일: 윤성이로 말하자면, 윤성이가 없었다면 진정 로미오가 없지 않나. 왜냐하면 로미오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로서 저희 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또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가요계 트러블 메이커가 있다면 로메오에는 분위기 메이커 윤성이가 있다!(일동 웃음)
◆ 윤성이 말하는 ‘휘배우’ 민성
윤성: 민성이는 일단 잘생겼다. ‘배우 상(狀)’이라고들 하지 않나. 로미오에서도 배우가 나올 수 있겠구나, 싶은 친구다. 실제로도 평소에 대본도 많이 읽고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민성이의 본명이 민휘라서 저희끼리 ‘휘배우’라고 부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신곡 ‘니가 없는데’로 돌아온 로미오에게 물었다. 우리에게 ‘네가 없으면 안 되는’ 이유.◆ 민성이 말하는 ‘어머니 같은’ 마일로
◆ 마일로가 말하는 ‘뇌섹남’ 승환
◆ 승환이 말하는 ‘경이로운 미모의’ 현경
◆ 현경이 말하는 ‘종합 비타민’ 강민
◆ 강민이 말하는 ‘대스타’ 카일
◆ 카일이 말하는 ‘분위기 메이커’ 윤성
◆ 윤성이 말하는 ‘휘배우’ 민성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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