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원라인’
‘원라인’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제작 미인픽쳐스, 곽픽쳐스)이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낸 5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라인’이 대출 사기계 드림팀의 매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단 한 장만으로도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한다.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진구)은 이미 ‘작업 대출’ 계를 평정한 고수답게 여유만만이다. 대출이 필요한 사람의 겉모습만 봐도 단번에 작업 사이즈가 나오는 그의 여유가 포스터에서도 느껴진다.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임시완)는 깔끔하게 차려 입은 수트에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있어 순진한 외모의 그가 보여줄 반전 가득한 사기 수법에 궁금증을 더한다.

허세 가득해 보이는 S대 위조 전문가 송 차장(이동휘)은 자신이 S대 출신 위조 전문가라고 자부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해 보인다. 어떤 서류든 조작해내는 그답게 어쩌면 S대 역시 조작일지 모른다는 의심이 들 정도. 홍 대리(김선영)는 개인 정보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핸드폰을 든 채 여유로운 웃음을 보인다. 2만여 개에 달하는 개인 신상 정보를 수집한 그녀의 정보력은 ‘원라인’ 사기단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장부를 든 박 실장(박병은)은 야심 가득한 행동파답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안경을 뚫고 발산하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원라인’이 캐릭터 포스터 공개에 맞춰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민 대리, 장 과장 직책을 가진 관객들을 찾는 것. 오늘(8일)부터 NEW 페이스북에 회사 동료나 지인 중 민 대리, 장 과장이 있다면 댓글로 제보하여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물론 본인이 민 대리나 장 과장일 경우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된 관객들은 배우들이 직접 참석하는 최초 시사회에 초대될 예정이다. 민 대리와 장 과장의 라인을 탄 실제 민 대리, 장 과장들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봉 전 영화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원라인’은 오는 29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