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여자친구 / 사진제공=쏘스뮤직
여자친구 / 사진제공=쏘스뮤직
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핑거팁(FINGERTIP)’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6일 정오 여자친구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핑거팁’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7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에서 276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 14시간 만에 200만 뷰를 달성한 수치로, 이른바 ‘갓자친구’의 열풍을 입증했다.

‘핑거팁’은 공개 후 벅스·올레뮤직·지니·소리바다·네이버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7일 오전 9시 벅스·소리바다·올레뮤직 등에서 1위를 유지하며 ‘믿고 듣는 여자친구’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핑거팁’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곡으로,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이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에 이어 신곡 ‘핑거팁’까지 5연타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밝고 유쾌했던 ‘파워청순’에서 강렬하고 시크한 ‘파워시크’로 새로운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9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핑거팁’의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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