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원년멤버 모두 빠져 부담...빈자리 채우겠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롤린'(Rollin)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브레이브걸스가 원년멤버 없이 새로운 멤버들로 팀을 꾸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롤린(ROLLI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멤버 은지는 “원년멤버 혜란과 유진이 빠지게 된 것을 두고 멤버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동고동락한 사이로 그 친구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두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민영은 “브레이브걸스가 원년멤버 없이 새 멤버들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크다. 회사 타이틀을 걸고 활동하는 만큼 원년 멤버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업템포의 EDM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주위를 맴도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통해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