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 / 사진제공=KBS미디어
‘완벽한 아내’ 고소영 / 사진제공=KBS미디어
배우 고소영이 카리스마 넘치는 아내이자 능력 있는 엄마 심재복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공감을 얻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김정민)에서 고소영은 심재복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고소영은 심재복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애잔한 눈물 연기로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부부간의 사랑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최근 전개에서 심재복은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인 남편 구정희(윤상현)의 불륜 사실에 주먹으로 응징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지만 이내 힘든 현실 속 가정이 깨지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고소영의 섬세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웃기고, 또 울렸다는 평가다.

한편, 가까스로 가정을 봉합한 심재복의 앞날에 행복만 있는 건 아니었다. 심재복에게 항상 호의를 베풀어 준 이은희(조여정)와는 어떤 관계인지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고소영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는 심재복이 미스터리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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