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화면 캡처
‘초인가족2017’ 박혁권이 시동생을 선물로 준비했다.

6일 SBS 시트콤 ‘초인가족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에서는 아내의 생일 선물로 졸지에 나백일(배유람)을 데리고 오게 되는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천일은 대책 없이 닥쳐온 아내 맹라연(박선영)의 생일에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했다. 콘서트 티켓을 사줘야겠다며 마땅한 공연을 물어보는 나천일의 말에 나익희(김지민)은 방탄소년단을 내세웠다.

하지만 아무리 허당인 나천일이라고 해도 이에 넘어갈 리 없었다. 일찍 집에 들어오라는 나천일의 말에 이미 계획이 틀어진 나익희는 “싫어, 학원 갔다 최대한 늦게올 거니까 둘이 오붓한 시간 보내”라며 쌩하니 사라져버렸다.

나천일은 회사에 가서도 무슨 선물을 해야할 지 고민을 이어갔다. 직장 동료들에게 물어도 뾰족한 수가 없자 나천일의 시름을 깊어졌다. 그러나 이때 걸려온 전화는 다름아닌 취준생 친동생 나백일(배유람)이었다. 맹라연은 선물은커녕 시동생을 데리고 들어온 나천일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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