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 사진제공=어라운드 어스
그룹 하이라이트 / 사진제공=어라운드 어스
이제 꽃길을 걸을 차례다.

하이라이트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달라지는 환경에 놓이며 쉼 없는 불안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윤두준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회사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게 처음이다 보니 올해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이 같은 역경을 잘 이겨내고 있다. 윤두준은 tvN ‘집밥 백선생3‘, ’편의점을 털어라‘ 등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기광, 양요섭 역시 예능 프로의 MC를 맡았다.

하이라이트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13일 선공개 곡, 20일 타이틀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캔 유 필 잇?’은 독자노선 선택 이후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지금, 하이라이트에게 이번 앨범이 갖는 의미는 굉장히 특별하다. 이번 컴백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그들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하이라이트는 비스트 활동 당시 ‘믿고 듣는 비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을 만큼 탄탄한 성적을 유지해온 팀이다. 그동안 비스트 앨범을 이끌었던 용준형이 프로듀싱에 나섰다. 멤버들의 개성을 가장 잘 알고 또 이를 십분 발휘해왔던 용준형인 만큼, 하이라이트만의 색깔 역시 잘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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