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선영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선영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선영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김선영이 극 중 막무가내 시누이에게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발언과 행동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혜주(김선영)는 이혼 후 친정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시누이 정화(오연아)에게 “아가씨의 스트레스가 10이면, 우리 스트레스는 100″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에 아가씨가 머문 자리는 다 초토화돼서 아가씨 별명이 방사능이었다”는 촌철살인으로 안방극장에 속 시원함을 선사했다.

특히 김선영의 여유 있는 표정 연기와 시누를 타이르는 듯하면서도 약을 올리는 대사 처리는 통쾌함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얄미운 시누이에게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장면까지, 김선영은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극에 재미를 더하며 범접할 수 없는 언니의 매력을 더했다.

김선영이 출연 중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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