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가수 김선주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2집 ‘여로’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김선주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정규2집 ‘여로’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임형준이 가수 김선주의 정규 2집 앨범에 참여했다.

김선주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정규 2집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임형준은 쇼케이스에 참석해 김선주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임형준은 “김선주와 학교 다닐 때 정말 친했다”며 “같이 술 마시고 당구 치던 사이였다. 형제처럼 지낸 선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형준은 “학교 졸업 이후 우여곡절을 겪는 김선주를 보고 걱정하다, 뒤늦게 트로트 앨범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보탬이 되고 싶어 곡을 작곡해 선물했다”며 “이왕 참여한 거 내심 타이틀곡이 되길 바랐는데 (타이틀곡 선정에서) 밀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형준은 “안재욱 앨범 낼 때도 곡을 선물했는데 거절당했다. 그 후 작곡에 손을 놨는데 김선주 앨범 작업을 계기로 재미를 느꼈다. 가끔씩 한 번 해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김선주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나쁜 사랑’과 ‘등대오빠’를 비롯해 16개의 트랙이 수록된 정규 2집 앨범 ‘여로(旅路)’를 공개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