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net ‘엠넷 프레젠트 여자친구’ / 사진=방송화면 캡처
Mnet ‘엠넷 프레젠트 여자친구’ / 사진=방송화면 캡처
여자친구가 3년차 걸그룹이 된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6일 오전 11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넷 프레전트 여자친구’에서 미니앨범 4집 ‘디 어웨이크닝’의 타이틀곡 ‘핑거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리더 소원은 “‘오늘부터 우리는’하면 뜀틀이 생각난다. 예린이 매 무대마다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유주는 “‘오늘부터 우리는’하면 여름이 생각난다. 굉장히 더운 여름이었는데 함께 해준 버디(팬덤명)들이 생각난다”고 했다.

또 신비는 “‘시간을 달려서’와 ‘오늘부터 우리는’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며 “그만큼 많이 들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우리가 벌써 햇수로 3년차”라며 놀라워했다.

엄지는 “여러 방송국을 구분하게 된 지 얼마 안됐다”며 “벌써 우리가 3년차라니 실감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5년 1월 ‘유리구슬’을 가요계에 등장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데뷔 2년 만에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타이틀곡 ‘핑거팁’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노래로 ‘파워청순’에서 한층 성장한 ‘파워시크’로 콘셉트 변화를 시도한 것이 눈에 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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