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채수빈, 윤균상 / 사진=MBC ‘역적’ 캡처
배우 채수빈, 윤균상 / 사진=MBC ‘역적’ 캡처
‘역적’ 채수빈이 미끼가 될 것을 택했다.

27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가령(채수빈)이 허태학(김준배)을 잡을 미끼가 되겠다고 나섰다.

홍길동(윤균상)은 “허태학으로부터 아버지 염주를 찾아와야겠다”라고 제시했다. 이에 일청(허정도)이 “방법이 있긴 하다. 허태학이 충원군(김정태)의 환심을 사려고 여인들을 충원군의 집으로 데려 보낸다. 그중에 우리가 사람을 심으면 가까이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가령은 “내가 하겠다”라고 나섰다. 홍길동은 “넌 못해”라고 막아섰고, 가령은 “나 거짓말 잘해. 춤도 못 추고, 노래는 못해도 거짓말은 조선 최고다”고 주장했다.

결국 홍길동은 “잘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고, 가령은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길동은 “잘못돼서 네가 죽어도 난 상관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