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영화 같은 일이 발생했다. 영화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가 현지시각으로 26일(현지시간)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라이트’가 89년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게 작품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던 ‘문라이트’는 수상작 오발표로 인해 ‘라라랜드’에게 돌아갔던 품상을 다시 되찾아 오며 각색상, 남우조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문라이트’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8개 부문 후보에 지목됐다. ‘문라이트’는 ‘라라랜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작품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배리 젠킨스 감독은 “꿈에도 나오지 않을 법한 일이 일어났다. 정말 감사하다. 장난이 아니고, ‘라라랜드’ 팀분들이 오랫동안 무대 위에 올라와 계셨는데 이렇게 돼서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라며 “영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왜냐하면 제 스스로 이 결실을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여기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색인종에게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6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화이트 오스카’라는 오명을 쓴 아카데미이기에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 작품상 수상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수상작이 번복되는 놀라운 결과로 ‘문라이트’는 89년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상 수상작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문라이트’가 89년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게 작품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지목됐던 ‘문라이트’는 수상작 오발표로 인해 ‘라라랜드’에게 돌아갔던 품상을 다시 되찾아 오며 각색상, 남우조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문라이트’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총 8개 부문 후보에 지목됐다. ‘문라이트’는 ‘라라랜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작품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배리 젠킨스 감독은 “꿈에도 나오지 않을 법한 일이 일어났다. 정말 감사하다. 장난이 아니고, ‘라라랜드’ 팀분들이 오랫동안 무대 위에 올라와 계셨는데 이렇게 돼서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다”라며 “영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왜냐하면 제 스스로 이 결실을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여기 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색인종에게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6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화이트 오스카’라는 오명을 쓴 아카데미이기에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 작품상 수상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또한 수상작이 번복되는 놀라운 결과로 ‘문라이트’는 89년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상 수상작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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