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은석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은석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은석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지난 26일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철부지 사고뭉치 도련님 민효상 역으로 분해 악동 같은 면모부터 귀여움까지 열연한 박은석이 눈길을 끈다.

이미 대학로 흥행보증수표로서 두터운 팬층과 티켓 파워, 그리고 믿고 보는 연기력까지 연극게 입지를 탄탄히 한 그는 드라마와 연극을 쉬지 않고 병행해 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임한 7개월 동안 연극 ‘클로저’의 주연으로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3월 오르는 연극 ‘나쁜자석’을 이끄는 주역으로 만발의 준비를 다졌다.

극의 막바지에 이를수록 악역의 옷을 벗고 철든 효상의 모습과 함께 강한 캐릭터 뒤 숨겨졌던 귀엽고 유순한 미모와 뜻밖의 유창한 영어실력까지 화제를 모았다.

박은석은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9회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참봉댁 도령 수학의 성인 역을 맡은 그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는 상황.

박은석의 바쁜 행보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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