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27일 오후 서울 삼성카트 블루스퀘어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R U Ready?’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러블리즈 멤버들이 새 앨범을 각자의 방식대로 비유했다.
그룹 러블리즈는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2집 ‘아 유 레디?(R U Read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리더 베이비소울은 “앨범이 발매되기 전 이렇게 우리 노래를 많이 들은 것이 처음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귀가 호강하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며 “이번 앨범은 보물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유지애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며 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언급했고, 케이는 “매번 가도 또 가고 싶은 맛집처럼 들어도 듣고 싶은 앨범”이라고 비유했다. 또 서지수는 “스테디셀러처럼 꾸준히 사랑 받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표현했다.
이미주는 영화 ‘베테랑’의 유행어 ‘어이가 없네’를 말하며 “너무 좋아서 어이가 없다”고 했고, 류수정은 “콘서트와 앨범 준비를 하며 힘차게 달려왔는데 그 결과 달디 단 열매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진은 ‘동화책’에 비유했고, 예인은 “앨범 제목처럼 ‘와우!’ 외칠 만한 곡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정규 2집 ‘아 유 레디?(R U Ready?)’를 발매하고 약 10개월 만에 컴백을 선언한 러블리즈는 오는 3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와우!’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