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정형돈 /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정형돈 /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정형돈이 싸이 밀랍 인형과의 싱크로율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정형돈이 베트남 밀랍인형관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싸이 인형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베트남-캄보디아 패키지 여행 일정 중 베트남 하롱파크의 밀랍 인형관을 찾았다.

이 곳에서 마이클 잭슨, 베컴, 성룡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모습을 재현한 밀랍 인형들을 관람하던 멤버들은 놀라운 광경을 마주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밀랍 인형관의 유일한 한국인 유명인사로 전시된 밀랍인형이 정형돈과 똑 닮아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것.

정형돈의 밀랍인형인 줄 알고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다가가던 멤버들은 별안간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정형돈인 줄 알았던 밀랍 인형의 주인공이 월드 스타 싸이였기 때문이다. 분명 싸이를 묘사한 밀랍인형이었지만 오히려 싸이보다 정형돈을 더 닮아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싸이보다 자신과 놀랍도록 닮아있는 밀랍 인형을 본 정형돈은 장난기가 발동해 싸이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인형의 포즈를 완벽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분신술을 쓴 듯 완벽하게 복사된 정형돈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싸이가 아니라, 형돈이 인형”이라며 자지러지게 웃었다. 같이 여행을 즐기던 일반인 관광객들도 진귀한 광경을 담기 위한 열띤 촬영 경쟁을 벌였다.

싸이 인형과 찍은 사진을 확인한 정형돈 본인도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월드 스타 싸이와 정형돈의 미친 싱크로율은 오는 28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뭉쳐야 뜬다’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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