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미씽나인’ / 사진제공=SM C&C
MBC ‘미씽나인’ / 사진제공=SM C&C
‘미씽나인’ 속 배우들이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측은 출연 배우들의 대본 연습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들은 촬영 중간 중간 틈틈이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것은 물론 동료 배우와 촬영씬에 대해 상의하는 등 열정을 보여 훈훈함도 느껴진다. 배우들은 현장에서도 최병길 감독, 제작진과 꾸준히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 좋은 연기와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정경호와 오정세는 목욕탕 안에서도 대본 연습을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지난 11회의 한 장면으로 오랜만에 재회한 이들이 가슴속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걱정과 미안함이 뒤섞인 감정을 온전히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촬영 직전까지 계속된 두 사람의 이러한 노력은 명장면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무인도, 병원, 해변, 실내, 목욕탕까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각자 캐릭터 분석에 열중하고 있는 진지한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열의와 애정까지 엿볼 수 있다.

‘미씽나인’의 배우들은 끊임없는 연습과 상의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의 감정을 드라마에 녹여내며 극을 이끌어가는 중이다. 빈틈없는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남은 회차 동안 펼쳐나갈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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