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수근 / 사진=tvN ‘신서유기3’ 방송화면 캡처
이수근 / 사진=tvN ‘신서유기3’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수근이 tvN ‘신서유기3’를 통해 웃음꾼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물오른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수근은 ‘신서유기3’에서 말로도 몸으로도 웃기는 진정한 재간둥이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앞선 방송 분에서 이수근은 ‘고깔 고깔 대작전’이라는 게임을 통해 본인의 특장점인 몸개그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시야를 극도로 좁혀주는 고깔을 얼굴에 쓴 채 각종 미션을 수행하던 이수근은 어정쩡한 자세로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입 모양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치밀하게 계산된 웃음을 안긴 것.

이 같은 몸개그와 더불어 이수근은 저녁 식사 재료가 걸린 인물 맞추기 퀴즈에서 멤버들이 계속 문제를 틀리자 “이게 우리 반이었으면 내신 1등급 자신 있었는데”라고 툭 내뱉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거나, 유난히 오답이 많았던 막내에게는 “당분간은 중국에 있어”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각종 웃긴 드립들을 끊임없이 전하며 ‘신서유기3’ 속 웃음의 중심역할을 담당했다.

이처럼 이수근은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유쾌한 입담은 기본이고, 예능신의 은혜를 받은 것 같은 기상천외한 몸개그들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워가며 시즌3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진정한 웃음꾼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 곳곳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수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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