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은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박은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의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은빈은 아무도 없는 공원 벤치에 앉아 쓸쓸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늘 씩씩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청정 매력을 발산해왔던 만큼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박은빈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오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동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가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며, 본부장 성준(이태환)과 멍뭉커플로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나가는 캐릭터다. 안정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9회 방송에서는 동희가 자신의 시놉시스를 인정 받아 작가의 꿈에 한발 다가갔지만, 난관에 봉착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미주(이슬비)가 신인 작가의 대본을 믿지 못하겠다며 기성 작가와 대결을 요구한 것에 이어 드라마의 투자자 현우(김재원)는 출생의 비밀을 대본에 넣어달라고 요구하며 동희를 시련에 빠뜨렸다.

25일 방송에서는 동희가 눈물 흘리는 장면과 함께 도서관에서 성준에게 달달한 위로를 받는 장면이 선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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