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류효영, 이선호, 손승우, 안내상, 지수원 / 사진=MBC ‘황금주머니’ 캡처
배우 류효영, 이선호, 손승우, 안내상, 지수원 / 사진=MBC ‘황금주머니’ 캡처
‘황금주머니’ 류효영이 친모를 그리워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이희원)에서는 금설화(류효영)가 금정도(안내상)에게 친모에 대해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금설화는 배민희(손승우)가 지시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회사에 남았다. 이 상황을 들은 윤준상(이선호)은 금설화를 옥상으로 불렀다.

윤준상은 “머리 좀 식히라고 불렀다”며, 하늘을 가리키고 “저기 내가 주는 선물이다”고 말했다. 이에 금설화가 “어딨냐”고 의아해하자, 윤준상은 “별이 안 보이네. 오늘은 설화 씨 눈에 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윤준상은 금설화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윤준상은 금설화에게 “나는 가지만 도시락은 설화 씨 옆에 있으니까 먹고 일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배민희는 배민규(이용주)에게 “금설화가 통화하는 거 들었다. 그거 보면 석훈 씨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른대”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배민희는 배민규에게 영상에 대해 알아보라고 청하며, “석훈 씨랑 다 끝난 마당에 의료사고 오빠가 했다고 밝히고 싶지 않다”고 재촉했다.

한편 금정도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금설화의 방문을 열었다. 금설화는 금정도와 술을 함께 마시며 “나 낳아준 엄마는 살아 계시냐”고 물었고, 금정도는 “없다. 없다고 믿고 살아”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후 금설화는 반지를 꺼내 품에 안으며 홀로 오열했다.

김추자(오영실)는 금설화의 출근길에 만 원을 쥐어주며 “밥 사 먹으라”고 당부했다. 금설화는 김추자를 바라보며 “엄마, 엄마”라며 애틋하게 불렀다. 또 금설화는 김추자를 끌어안으며 “밥 꼭 사 먹을게. 사랑해 엄마”라고 전했다.

금설화는 회사 앞에서 윤지상(나종찬)을 만났다. 모난설(지수원)은 금설화와 윤지상의 다정한 모습을 본 후 탐탁치 않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모난설은 금설화를 찾아가 “나하고 얘기 좀 하자”고 제안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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