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배우 이병헌이 ‘싱글라이더’ 제작자인 하정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하정우가 제작자라는 얘기를 듣고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바로 작품이 하고 싶었다. 캐스팅 제안 이후 내가 결정되기 전에 영화 진행 사항을 알아봤는데, (하)정우가 제작자라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그때 약간 불안하더라. 정우가 출연도 할까 봐”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배우들이 어떤 작품을 하려고 했다가 못하게 되는 경우는 정말 많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인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쿨하게 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뺏겼다면 너무 상처받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와는 서로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배우 이병헌이 ‘싱글라이더’ 제작자인 하정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하정우가 제작자라는 얘기를 듣고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바로 작품이 하고 싶었다. 캐스팅 제안 이후 내가 결정되기 전에 영화 진행 사항을 알아봤는데, (하)정우가 제작자라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그때 약간 불안하더라. 정우가 출연도 할까 봐”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배우들이 어떤 작품을 하려고 했다가 못하게 되는 경우는 정말 많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인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쿨하게 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뺏겼다면 너무 상처받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와는 서로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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