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역적’ 이명훈 / 사진=방송화면 캡처
‘역적’ 이명훈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명훈이 윤균상의 오랜 친구 ‘업산’으로 완벽 변신했다.

13일 방송 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5회에서는 성장한 홍길동(윤균상)과 그의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역적’에서는 아모개(김상중)가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모개의 수하들은 시비가 붙어 흩어졌고, 아모개는 홀로 남았다. 이 때 모리(김정현)는 “발톱 뽑힌 호랑이가 되셨다”며 아모개를 노려봤다. 아모개는 “젊은 친구가 버릇없다”면서 차분하게 말했다.

모리는 “큰 어르신이 아랫사람을 잘못 가르친 결과다. 너무 억울해 하지 말라”며 “어르신의 목숨을 원한다”고 도발했다. 하지만 모리의 도발을 미리 눈치 챘던 아모개의 수하들이 등장했다. 결국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고 업산은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하여 그의 무기 쇠장갑을 사용하여 싸움에 임했다.

업산은 홍길동의 오랜 친구로, 아역 조현도가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그와 바통 터치 후 본격적으로 업산이 된 이명훈은 오랜 친구답게 길동을 지속적으로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개 식구와의 팔씨름에서도 모두가 일부러 져줬다며 말할 때 길동을 감싸며 “아니다, 길동이도 힘이 세다”며 “길동이도 왕년에 힘이 정말 셌다”고 계속해서 길동을 감쌌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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