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런닝맨 팬미팅’ / 사진제공=SBS
‘런닝맨 팬미팅’ / 사진제공=SBS
SBS가 공식 주관하는 ‘2017 런닝맨 팬미팅 아시아 투어’(이하 런닝맨 팬미팅)가 대만 타이페이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대만을 찾은 ‘런닝맨’ 멤버들 김종국, 이광수, 하하, 송지효, 지석진과 스페셜 게스트 개리는 노래, 토크, 게임 등을 펼치며, 타이페이 난강전시센터를 가득 메운 8000 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SBS는 이번 ‘런닝맨 팬미팅’과 함께 난강전시센터에서 ‘대만민국 중소기업 상품 판촉전’(이하 중소기업 판촉전)을 개최하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대만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중소기업 판촉전’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청과 함께 SBS가 기획한 마케팅 행사로, 세계 최고의 한류 콘텐츠 ‘런닝맨’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우수 중소기업 40여 종의 제품을 대만 현지 팬들에게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 판촉전’은 대만 현지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앞으로 한달 간 진행하여, 행사 이후에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게 했다.

이번 ‘런닝맨 팬미팅’과 ‘중소기업 판촉전’ 행사를 추진한 SBS 글로벌제작사업팀 심상구 매니저는 “런닝맨 해외 팬들에게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진한 행사였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대만 현지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SBS의 우수한 한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해외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하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페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런닝맨 팬미팅’은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오는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