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말미에는 하윤(조연호)이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엄마 은희(이윤지)는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윤지의 소속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촬영한 이 장면을 위해 이윤지는 식사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들고 극에 계속 몰입하는 등 정성스럽게 연기를 준비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이윤지는 단숨에 감정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윤지의 몰입에 온 현장이 숨 죽이고 모니터만을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이윤지의 흐느낌은 안방극장 시청자들마저도 눈물 짓게 했다. 한 장면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정성 들여 연기하는 이윤지의 프로정신이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한 덕이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하윤을 향한 은희의 모정과 우직한 건우와 사랑을 이뤄내는 과정이 긴장과 흥미를 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윤지가 연기할 다양한 상황들이 연이어 등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