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걸그룹 AOA 설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걸그룹 AOA 설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CJ E&M 측이 AOA 멤버 설현의 ‘시카고 타자기’ 출연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tvN ‘시카고 타자기’ 측 관계자는 8일 텐아시아에 “설현에게 드라마 출연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는 없고, 여주인공 캐스팅 역시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설현이 ‘시카고 타자기’ 측 제작진과 여주인공 역을 두고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 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그리고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환생하는 여인 등 세 남녀와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이야기를 그를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남자 주인공인 한세주 역에는 유아인이 이름을 거론하고 있어서 관심을 모은다. 유아인이 제안 받은 한세주는 한류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인물이다. 예민하고 까칠하며 소심하고 우울함의 극치를 달리는 매력을 지녔다.

한편 설현은 2015년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여진구와 호흡을 맞추며 호평을 받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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