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좋은 아침’ 하우스 특집 / 사진제공=SBS
‘좋은 아침’ 하우스 특집 / 사진제공=SBS
‘좋은 아침’에서 복층 주택과 단층 아파트에 대해 파헤친다.

9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하.우.스’에서는 ‘특집, 복층 주택 vs 단층 아파트’ 편이 방송된다.

이날 국내의 대표적 부촌인 강남에 위치한 협소 주택을 MC들이 찾아간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엄마와 아들이 함께 탄생시킨 집이라고 한다. 사진작가인 건축주의 직업에 맞춰 집 안에 스튜디오를 만듦으로써, 사무실 임대료도 줄이고 집 안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의상을 갈아입고 화장을 쉽게 고칠 수 있도록 탈의실과 화장실도 한편에 마련해 놓았다.

화장실 전체를 프라이버시 필름이 씌워진 유리벽으로 만들어 거울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개방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1층에서 다락까지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다락 공간에 야외 욕실도 만들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이어 ‘좋은 아침’은 주택에서 살다가 일산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부부를 찾아간다. 부부는 아파트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주택의 장점 또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건축주의 바람이 단층 아파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2층 이상의 타 세대들은 공동현관을 쓰지만, 이 부부는 1층 전용 대문을 따로 이용하고 있었다. 덕분에 1층 세대의 단점인 소음 문제를 차단하고, 주택과 같은 독립성을 느낄 수 있었다.

부부는 서재를 따로 두지 않고, 벽을 뚫어 자투리 공간에 서재를 설치했다. 의자 아래도 전부 수납장으로 만들어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건축주는 독립 현관뿐만 아니라 개인 정원까지 가지고 있어, 봄이 되면 정원에 나가 꽃과 채소를 심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복층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협소 주택의 한계를 극복한 도곡동 주택과, 아파트의 편리성과 주택의 독립성을 모두 잡았다는 일산 아파트를 9일 목요일 오전 9시 1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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