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김과장’으로 돌아온 남상미가 당찬 근성과 승부역, 단아한 외모를 겸비한 경리부 에이스 윤하경 대리로 완벽 빙의해 브라운관에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속도감 넘치는 통쾌한 스토리 전개, 탄탄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명품호연이 어우러진 ‘김과장’은 방송 4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KBS ‘조선총잡이’ 이후 2년여 만에 복귀한 남상미는 할 말은 하는 똑부러지는 성격과 업무능력으로 선후배 모두에게 인정받는 커리어우먼 윤하경으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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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할 말은 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하경은 타부서의 구박에도 자신의 입장을 똑바로 밝히고 ‘옳은 게 옳은 것’이라는 신념을 지킨다. 답답할 때는 야구배트를 힘차게 휘두르고 막무가내 상사에게는 다른 사람과 전화 통화하는 척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내뱉기도 한다. 이러한 극중 하경의 씩씩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하다” “본적없는 사이다 여주인공”이라는 공감을 자아내게 했다.
복귀작과 그 안의 캐릭터가 시작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는 남상미는 “하경처럼 상사들에게 소신있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사실 어려운 일일텐데 하경이 똑부러진 모습으로 부하직원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소신 있고 똑 부러진 하경의 모습으로 그런 속마음을 보여드리는 한편 현실과 너무 동 떨어지게 느끼시지 않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창 시절 소프트볼 선수였던 하경인 만큼 활동적이고 보이시한 하경의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