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조승희가 ‘역적’에 첫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4회 말미에서는 12년의 세월이 흐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인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진사 댁 고명딸 남희 역으로 분한 조승희는 하녀 굿덕이(홍윤화)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첫 등장, 소녀같은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남희는 “그 자가 그리 용해?”하며 귀를 쫑긋 세웠다. 굿덕은 신이 난 듯 야무진 설명을 늘어놓았다. ‘요물 장수’라 불리는 그 자는 맘만 먹으면 여인들의 무언가를 바꿔주어 매력 지수를 높여준다는 신통방통한 방물장수.
솔깃해진 남희는 “고작 방물장수가 어찌 그런 조화를…”하고 갸우뚱했고 굿덕이는 남희에게 가까이 다가가 속닥거렸다. 남희는 볼이 점점 붉어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여자가 나눈 대화의 주인공은 바로 길동(윤균상)이었고, 성인이 된 길동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4회의 막이 내렸다.
조승희는 ‘역적’에서 본격 행보의 서막을 알리며 등장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금지옥엽 아씨의 매력으로 몰입을 더했다. 또한 방물장수 길동에 호기심을 품은 모습은 앞으로 그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지난 7일 방송된 MBC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4회 말미에서는 12년의 세월이 흐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인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진사 댁 고명딸 남희 역으로 분한 조승희는 하녀 굿덕이(홍윤화)과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첫 등장, 소녀같은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남희는 “그 자가 그리 용해?”하며 귀를 쫑긋 세웠다. 굿덕은 신이 난 듯 야무진 설명을 늘어놓았다. ‘요물 장수’라 불리는 그 자는 맘만 먹으면 여인들의 무언가를 바꿔주어 매력 지수를 높여준다는 신통방통한 방물장수.
솔깃해진 남희는 “고작 방물장수가 어찌 그런 조화를…”하고 갸우뚱했고 굿덕이는 남희에게 가까이 다가가 속닥거렸다. 남희는 볼이 점점 붉어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여자가 나눈 대화의 주인공은 바로 길동(윤균상)이었고, 성인이 된 길동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4회의 막이 내렸다.
조승희는 ‘역적’에서 본격 행보의 서막을 알리며 등장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금지옥엽 아씨의 매력으로 몰입을 더했다. 또한 방물장수 길동에 호기심을 품은 모습은 앞으로 그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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