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 할머니의 차별 때문에 속상한 손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언니는 금, 나는 똥’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안녕하세요’에 “할머니가 너무 미운 초등학교 4학년이다. 초등학교 6학년 언니는 금, 저는 똥처럼 대하신다”며 “겨울에 언니에겐 28만 원, 5만 원짜리 옷 사주시고 저한테는 양말 세 켤레 사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주인공은 “언니가 입원했을 때는 병원에 오시지도 않고 구박하셨다. 언니랑 싸울 때면 저한테만 호통을 치시고, ‘별난 게 태어나서 아빠 등골만 빼먹는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차별하는 건 좀 있다. 첫째가 다섯 살 때 수술을 했다”며 “아픈 손가락이다. 인정은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 안 간 이유는 기억이 안난다”고 전했다.
언니는 “동생이 조금 속상할 거 같긴 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MC들이 “할머니를 왜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언니는 “했다. 그래도 안 믿으신다. 제가 설명해도 안되는데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언니는 금, 나는 똥’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안녕하세요’에 “할머니가 너무 미운 초등학교 4학년이다. 초등학교 6학년 언니는 금, 저는 똥처럼 대하신다”며 “겨울에 언니에겐 28만 원, 5만 원짜리 옷 사주시고 저한테는 양말 세 켤레 사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주인공은 “언니가 입원했을 때는 병원에 오시지도 않고 구박하셨다. 언니랑 싸울 때면 저한테만 호통을 치시고, ‘별난 게 태어나서 아빠 등골만 빼먹는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차별하는 건 좀 있다. 첫째가 다섯 살 때 수술을 했다”며 “아픈 손가락이다. 인정은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 안 간 이유는 기억이 안난다”고 전했다.
언니는 “동생이 조금 속상할 거 같긴 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MC들이 “할머니를 왜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언니는 “했다. 그래도 안 믿으신다. 제가 설명해도 안되는데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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