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임당,빛의일기OST Part 1 재킷 / 사진제공=로엔 엔터테인먼트
사임당,빛의일기OST Part 1 재킷 / 사진제공=로엔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피에스타 메인보컬 혜미가 ‘사임당, 빛의 일기’의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측은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OST Part.1 ‘그때 그날 우리(Back in the day)’의 음원을 일제히 공개했다.

지난달 26일 베일을 벗은 ‘사임당, 빛의 일기’는 사임당 역을 맡은 배우 이영애의 1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됐던 가운데, OST 라인업 또한 화려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피에스타의 메인보컬 혜미가 첫 번째 주자로 낙점돼 더욱 주목된다. 혜미는 지난해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해맑혜미’, ‘솔직혜미’ 등 밝고 사랑스런 매력에 수준급 보컬 실력을 어필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방송 이후 박선주의 원곡을 리메이크 한 서인영의 ‘잘가요 로맨스’가 혜미의 솔로 버전으로 공개되며 감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혜미가 부른 첫 번째 OST ‘그때 그날 우리’는 ‘궁’ OST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시티헌터’ OST ‘사랑’ 등을 작곡하고, 여러 드라마의 음악 감독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박근철과 이번 OST의 프로듀서를 맡은 하울, 다수의 OST 및 가수 신승훈, 지아, 허각 등의 앨범에 작·편곡으로 참여한 정수민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데뷔 이후 OST에는 단독으로 첫 참여하게 된 혜미는 청아한 보이스로 깊은 감성을 표현해 내며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2일 오후 10시 4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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