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코미디빅리그’ / 사진제공=tvN
‘코미디빅리그’ / 사진제공=tvN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관객’이 특별하다는 것.

29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3대 인기 코너 ‘리얼극장 선택’, ‘오지라퍼’, ‘공개수배’가 출연진 못지 않은 유머 감각을 장착한 관객들의 참여로 더욱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이번 주 ‘리얼극장 선택’은 영화 ‘내부자들’을 패러디 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예측할 수 없는 웃음 폭탄을 던진다.

‘리얼극장 선택’은 장르적으로 가장 진화한 관객 참여 코미디로 이번 쿼터 누적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코너. 관객들은 극을 즐기는 본연의 역할과 동시에 실시간 다수결 투표를 통해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을 결정하는 감독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참여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지난 방송 분에서는 코너 시작과 동시에 ‘지금 보고 싶지 않다’고 투표한 다수의 관객들로 인해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해 예측불허의 특급 재미를 안긴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양세형이 이 코너에 특별 출연해 양세찬과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펼칠 예정. 관객들은 둘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지라퍼’는 ‘장난’을 주제로 관객들의 기상천외한 사례를 소개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이번 주 역시 ‘럭비공’과 같은 매력을 지닌 관객들의 유머 감각으로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이 ‘막내’로 등장해 직접 ‘선수’로 뛰게 되는 코너 ‘공개수배’는 가장 적극적인 관객 참여극인 만큼, 관객이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그 주 코너의 운명이 결정된다. 오늘 방송에서도 초특급 막내의 활약과 막내 조련사 양세형의 센스로 웃음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며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킬 예정이다.

관객과 함께 만드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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