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흉스프레소 ‘Vincero’ / 사진=JTBC ‘팬텀싱어’ 캡처
흉스프레소 ‘Vincero’ / 사진=JTBC ‘팬텀싱어’ 캡처
‘팬텀싱어’ 백형훈, 고은성, 이동신, 권서경이 부른 ‘Vincero’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11회가 분당 최고 시청률 6.7%까지 치솟았다. 결승 1차전 무대를 공개한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도 5.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자체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최고의 1분에 등극한 장면은 흉스프레소팀(백형훈 고은성 이동신 권서경)이 결승 1차전 2라운드곡으로 ‘Vincero’를 부르는 부분이다. ‘Vincero’는 팝페라의 거장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숨은 명곡으로 강하고 남성미가 느껴지는 곡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네 사람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하모니로 폭발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팬텀싱어’ 프로듀서 윤상은 “에너지가 분출하는 무대였다”고 밝혔고, 윤종신은 “아주 좋았던 무대”라고 호평했다.

이날 방송에는‘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인기현상’(곽동현 박상돈 백인태 유슬기), ‘흉스프레소팀'(백형훈 고은성 이동신 권서경)팀의 결승 1차전 무대가 펼쳐졌다. ‘포르테 디 콰트로’팀은 760.6점을 받아 1차전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기현상팀이 차지했다. 총점 684.8점을 받았다. 흉스프레소팀은 647.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결승무대는 1, 2차전 두 번의 경연을 치르게 되며 누적 점수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결승 1차전은 1, 2라운드로 나뉘어 팀당 2곡씩 소화했다. 집계방식은 프로듀서 점수 60%, 500인의 현장 평가단의 투표점수 40%를 합산해 결승 1차전 점수와 순위가 결정됐다.

생방송으로 꾸며질 JTBC ‘팬텀싱어’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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