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공조’ 특급 공조 영상 / 사진=영상 화면 캡처
‘공조’ 특급 공조 영상 / 사진=영상 화면 캡처
개봉 첫날 ‘수상한 그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 역대 1얼 흥행작들을 넘어서는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설 연휴 쌍끌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공조’가 특급 공조 영상을 공개했다.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의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액션X유머 특급 공조’ 영상은 현빈과 유해진 버전, 두 편으로 구성돼 특별함을 더했다. 먼저 림철령 역으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의 영상에는 순식간에 총을 분리하는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또 그는 차에 매달리고 높은 곳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등 짜릿한 액션을 선보였다.

특히 780m에 달하는 염포산 터널과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빈과 김주혁의 카체이싱 총격 장면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반면 강진태 역을 맡은 유해진의 영상에는 티셔츠 차림으로 분리수거를 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해진은 오랜 형사 생활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지만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현재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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