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남남북녀' 새 커플로 출연...北 아내와 결혼 생활

[텐아시아=유찬희 기자]

TV조선 ‘남남북녀’ 김진 / 사진제공=TV조선

배우 김진이 ‘남남북녀’에 합류한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남남북녀’에서 김진은 북한 아내 임지현과 커플로 출연한다.

김진은 “평소 ‘남남북녀’를 재밌게 시청했다. 출연하게 돼 기쁘다. 신부가 착하고 재밌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은 북한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예쁜 꽃다발을 선물하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진은 “무슨 일을 하느냐”는 북한 아내의 질문에 “북한에서 말하는 ‘놀새’다. 그냥 놀고 있다”고 말하며 씁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현은 북한 선전대 출신으로, 다소곳하고 참한 외모와는 다르게 장작을 패거나 나무를 타는 등 박력 넘치는 성격을 보이며 김진과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방송을 통해 김진–임지현 부부가 한옥에서 첫날밤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임지현은 김진에게 손수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만든 잠옷을 선물해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20일 오후 11시 방송.

유찬희 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