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트릭앤트루’ / 사진제공=KBS
KBS2 ‘트릭앤트루’ / 사진제공=KBS
‘현실판 춘리’ 우주소녀 성소가 아크로바틱 쇼를 펼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트릭 앤 트루’ 13회에서는 성소가 스타 호스트가 돼 무술 실력을 과시한다. 스타 호스트는 마술사와 과학자의 역할을 대신 수행해 상상 연구원들의 추리에 도움을 주거나 방해를 하는 ‘트릭 앤 트루’의 마스코트.

공개된 스틸 속 성소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성소는 교복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청순미를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성소는 몸에 꼭 맞는 새빨간 치파오로 의상을 갈아입은 모습. ‘큐티 섹시’ 매력을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성소의 치파오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성소는 스타 호스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콩트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무림 고수’지만 본업을 숨긴 ‘중국집 서빙 알바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외모뿐만 아니라 넘사벽 무술 실력까지 자랑하며 ‘현실판 춘리’임을 증명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성소는 뚫려있는 나무 원통 안에 짜장면과 탕수육 소스를 올려두곤 위아래, 양 옆으로 과감하게 돌리는 ‘회오리 권법’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그는 나무 원통을 돌리면서 책상 위로 올라가는가 하면 그 상태로 다리 찢기까지 선보이는 등 경이로운 아크로바틱을 선보였고, 격렬한 동작에도 불구하고 나무 원통 속 음식물들이 쏟아지기는커녕 처음과 똑같은 상태를 유지해 모든 상상 연구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트릭 앤 트루’ 제작진은 “성소는 그야말로 역대급 시연을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물론이고 스태프 모두가 성소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