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화랑’ 서예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KBS2 ‘화랑’ 서예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화랑’ 서예지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서예지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숙명공주 역을 맡았다. 서예지가 그리는 숙명공주는 지소태후(김지수)의 딸로, 차가운 성격을 지녔지만 정해진 운명을 따르지 않으려는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인이다.

서예지는 지난 9회 방송을 통해 첫 등장했다. 극 중 숙명은 피접에서 돌아와 선우(박서준)와 처음 만났다. 선우는 숙명의 곁으로 향했고, 독사를 잡아주며 숙명의 목숨을 구해줬다.

숙명은 목숨을 구해준 선우에게 “왜 안 죽였소 독사였는데”라며 싸늘한 말투와 냉랭한 표정으로 칼을 겨누었다. 선우는 무심한 듯 쌀쌀한 표정으로 돌아서 갔다. 이를 바라보 숙명의 눈빛은 본격적인 4각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서예지는 첫 등장부터 극의 흡인력을 높였으며, 정확한 발음과 절도 있는 대사 톤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숙명의 캐릭터는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내야 했기에 목소리 톤에 힘을 주어 살리고자 했다. 점차 목소리에서 주는 신뢰감이 도드라질 것이다”며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숙명은 ’화랑’의 중심 축을 담당하며 더욱 매력 있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예지가 출연하는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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