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루비럽' 서현 "이철우와 호흡… 티파니·효연 응원해 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이철우와 소녀시대 서현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웹드라마’루비루비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드라마 섭외 후 멤버들의 반응을 밝혔다.

서현은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제작발표회에서이철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극중 뛰어난 주얼리 디자인 실력과 안목을 가진 천재이나, 치명적인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이루비 역을 맡았다. 마음이 따뜻하고 밝고,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 매력을 드러낼 전망.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이철우는 루비(서현)의 하나뿐인 친구 원석 역을 맡았다. 대인기피증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루비를 위해 노력하며, 점차 루비에게 빠져들게 된다.

서현은 “티파니 언니가 가장 많이 좋아했다. 언니가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철우 씨와 같이 하게 돼 좋아했다”면서 “효연 언니도 응원을 많이 해줘서 열심히 힘을 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철우 역시 “티파니 누나가 처음에 소식을 듣고 좋아했다. 제가 같은 멤버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해줬다. 최근에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빨리 친해지라고 응원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이루비(서현)가 우연히 ‘마법의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온스타일이 2017년 새롭게 선 보이는 첫 웹드라마로, 감각적인 영상미와 여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로맨스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정오 네이버를 통해 1~2회가 연속 공개된다. TV로는 27일 오후 11시부터 온스타일에서 1~5회 연속 만나볼 수 있다. 중국 텐센트에서도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