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훌쩍 자란 아이들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아이들과 아빠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연예대상’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슈퍼맨과 자녀들을 포착했다.

먼저 이동국과 대박, 설아, 수아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서언, 서준까지 합세했다. 이휘재는 “이제 설아, 수아는 내버려 둬도 되겠다”고 훌쩍 자란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 시각, 로희는 ‘1박2일’ 멤버들과 만났다. 김준호, 김종민 등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서툴게 로희를 웃기려 했지만,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는 차태현은 능숙하게 로희를 돌봤다.

이동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커피를 사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찾았고, 서언과 서준은 이휘재가 좋아하는 음료를 직접 고르며 한층 성장했음을 알렸다. 서준은 손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 과정에서 아빠를 위해 연신 ‘김치’를 찾아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처럼 아이들은 아빠의 부재에도 차분하게 대처하며, 지난해 보다 훌쩍 자란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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